이동국(40)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은 지난 26일 열린 FC 서울과의 K리그1 35라운드 전주 홈경기에서 1골을 넣어 K리그 최초로 300공격 포인트를 채웠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그는 상무·성남을 거쳐 올해까지 통산 534경기에 출전해 223골 77도움을 기록했다.전북은 전반 19분 만에 서울 황현수에게 실점한 이후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후반 39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떨어지자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