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그레그 노먼(64·호주·사진)이 지난 4월 타이거 우즈(44·미국)의 마스터스 우승 당시 축하 손편지를 보냈으나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노먼은 이번 달 잡지 멘즈헬스와 인터뷰에서 건강관리 비결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올해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우즈가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를 제패해 부활을 알린 대회였다. 그는 "당시 손으로 편지를 써서 차를 타고 우리 집에서 500m쯤 떨어진 그의 집에 찾아가 정문 경비원에게 '난 그레그 노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