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둔 재정?… 곳간 텅빈 한국, 내년 60조 빚내야
문재인 정부가 초(超)수퍼 예산을 남발하면서 결국 4년 만의 통합재정수지 적자와 5년 만의 세수 결손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년간 세수가 100조원가량 늘었는데도 재정 중독에 빠져 돈을 마구 썼기 때문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인 통합재정수지가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지난 2015년 2000억원 소폭 적자를 낸 것을 빼고는 2009년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예산 가운데 이월(移越·다음 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