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올해 경제성장률 2% 선 지키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2일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을 국회로 불러모아 재정 집행을 독려했다. 지방정부가 올해 예산으로 편성된 금액을 남기지 않고 다 쓰라는 취지다. 민주당은 이 경우 시중에 돈이 풀려 '제2, 제3의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심사 중인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원안보다 규모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2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