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10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수상자와 가족, 한·미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은누리양 수색 작전을 성공리에 마친 박상진 육군 원사와 김재현 육군 상병 등 12명이 본상, 9공수특전여단 고(故) 전영준 원사·고 구성수 상사가 특별상, 한미연합군사령부 레이철 D. 설리번 중령이 한미동맹상을 받았다.박상진 원사와 김재현 상병은 지난 8월 군견(軍犬) 달관이와 함께 청주의 야산에서 조은누리양을 찾아냈다. 실종된 지 열흘 만이었다. 기적같이 이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