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예산 논란 小소위, 속기록 남기는 문제로 서로 싸우다가 파행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2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사만 참여하는 '3당 간사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회의 내용을 속기록에 기재하는 문제를 놓고 다투면서 사흘째 예산 심사는 이뤄지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날 예산심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3당 간사 협의체'에는 민주당 전해철·한국당 이종배·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참여했다. 앞서 3당 간사 협의체는 회의 속기록을 반드시 작성하고, 매일 일정 시각·장소에서 회의한 뒤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