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 37분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 '데시앙 더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설 근로자 3명이 45m 높이 타워크레인 세 대에 각각 1명씩 올라갔다. 동료 100여명이 타워크레인 아래 주변에 모여 일사불란하게 "다 같이 살자" "독점계약 근절" 등의 구호를 외쳤다. 꼭두새벽에 아파트 공사장을 점거한 이들은 한국노총 전국연합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 소속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아파트 1712가구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새벽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