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SEA 게임 결승진출…"60년 만의 첫 우승 확신"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님과 함께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7일 SEA 게임 준결승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카페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던 즈엉(25) 씨가 한 말이다. 즈엉 씨는 "박 감독이 오신 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정말 많이 바뀌었고, 정말 많이 발전했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활짝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