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강희 감독, 보낸 팀들 후회하지 않을까."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옛 스승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의 FA컵 정상 등극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뼈있는 말을 전했다. 김민재는 "최감독님이 처음 중국 가서 많이 힘들었다. 두번이나 팀을 옮겼다. 그 전 팀들이 (감독님을 떠나보낸 걸)후회하지 않을까. 리그 순위는 낮지만 결과를 만들었다. 최강희 감독님은 대단하다. (김)신욱이형 우승도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현재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에 차출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