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 '대군' 작업을 같이했던 젊은 스태프가 '이번 작품이 더 재밌다'고 하더군요. 저도 대본 보고 '아, 재밌겠다' '해볼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죠."방송가에서 '사극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정민(49) PD가 오는 14일 처음 방송하는 TV조선 사극 '간택'으로 돌아온다. 2011년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한 KBS '공주의 남자'부터 '조선총잡이'(2014)와 TV조선 '대군'(2018)까지, 김 PD가 연출한 사극 드라마들은 예외 없이 흥행에 성공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휴스턴국제영화제 드라마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