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의 유·무인 정찰기 4대가 24~25일 한반도와 동해로 다섯차례에 걸쳐 총출동했다. 이들을 지원하는 미 공중 급유기도 함께 떴다. 미군 정찰기 4대와 공중 급유기가 동시에 한반도로 출동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긴장감이 극에 달한 한반도 상황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이브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골프를 치며 보냈다.그는 취재진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묻자 "그것은 예쁜 꽃병 같은 좋은 선물일 수 있다"고 했다. 외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