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외국인 타자 수난 시대다. 장수 용병 중에는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 딱 둘만 살아남았다. 그것도 몸값을 깎아서 잔류했다. 대체 선수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프레스턴 터커도 총액 85만 달러에 잔류했다. 지난 3년간 삼성 라이온즈의 4번타자를 맡았던 효자 용병 다린 러프는 한국을 떠났다. 타점왕 제리 샌즈도 떠났다. 골든글러브 수상자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에게도 아직 미정 딱지가 붙어있다. 외국인 타자 푸대접. 어쩌면 예정돼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