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빅 딜'한 현대모비스, 세번째 대결서 처음 승리
울산 현대모비스가 '빅 딜' 이후 세 번째 만남에서 웃었다.현대모비스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전주 KCC를 92대83으로 꺾었다. 지난달 KCC에 라건아·이대성을 주고 리온 윌리엄스·김국찬·김세장·박지훈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KCC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이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기록하며 8위(12승16패)를 지켰고, 6연승을 달리던 KCC는 일격을 당하며 3위(17승11패)로 떨어졌다.셋이 합쳐 110세인 베테랑들이 힘을 냈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