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업을 하는 A씨는 작년부터 찜찜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자기만 알 수밖에 없는 은밀한 비밀이 주변에서 소문으로 떠돌고 있다는 걸 몇 번이나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동영상이나 문자 메시지와 관련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도저히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것이었다.어찌 된 일인지 탐문한 그는 일부 경찰관이 자기 휴대전화 속 '저장물'에 관련된 얘기를 하고 다녔다는 말을 들었다. 짚이는 구석이 있어서 한 휴대전화 대리점을 찾아갔다. 1년 전쯤 휴대전화기를 그 대리점에서 바꿨다. 당시 그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