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록의 여왕(Queen)'은 위엄을 잃지 않았다. 올해 결성 50년을 맞은 영국 록 그룹 퀸이 내한 공연을 앞두고 16일 낮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18~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틀간 열린다.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2)는 반짝이는 금색 의상, 드럼의 로저 테일러(70)는 짙은 자주색 정장 차림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미국 신인 발굴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2011년부터 10년째 퀸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애덤 램버트(37)도 아버지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