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원자 모임에서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하는 순간을 분 단위로 세세히 묘사했다고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CNN은 전날 저녁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서 열린 공화당 후원자 초청 만찬장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를 표적 공습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 대해 나쁘게 말해서"라고 밝혔다. 앞서 사살 명분으로 내세웠던 '임박한 위협'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고 CNN은 밝혔다.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