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20 세계컬링선수권에 나선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컬링선수권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6-5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안정적인 기량으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12-3으로 완파한 한국은 터키와의 2차전에서 7-6 신승을 거뒀다. 이후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15-1), 노르웨이(8-6)까지 넘고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예선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