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조업 생산력 48년 만의 최대 감소라니 침체 아닌 재앙 수준
제조업의 성장 잠재력을 뜻하는 생산능력이 지난해 1.2% 줄어 1971년 이 통계 작성 이후 48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외환위기 때도 증가세를 멈추지 않았던 제조업 생산능력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8년 처음으로 마이너스 0.2%의 감소세로 돌아서더니 1년 만에 하락 폭이 급격히 커졌다. 실제로 공장을 얼마나 돌렸는지를 나타내는 제조업 가동률도 72.9%에 그쳐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최악이었다. 그냥 침체가 아니라 경제 활력이 꺼져가는 재앙 수준이다.정부 정책이 친노조·반기업이 되면서 기업들이 국내투자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