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 현역 시절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그런 그가 어쩌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 한화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정 단장이 마주한 반가운 얼굴이 해답이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6년간 스카우트로 일했던 테드 헤이드 환태평양 코디네이터가 주인공. 정 단장은 이날 한화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헤이드 코디네이터를 보자 "테드!"를 외치며 다가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