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커룸에 김광현의 자리는 어디에 있을까.김광현은 12일(한국시각) 취재를 온 한국 기자들이 라커룸에서 자리가 어디냐고 묻자 "한번 찾아보세요"라고 했다. 자리를 찾은 기자는 그 옆자리들을 보고 조금은 놀랐다.사각형으로 된 라커룸의 중앙에 있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서 왼쪽 모서리 통로쪽에 김광현의 자리가 있다. 김광현의 바로 왼쪽 옆자리에는 왼손 불펜 투수 브렛 세실이 있고, 오른쪽엔 통로다. 그 통로를 통해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실내 시설로 이동할 수 있다. 그 통로의 좌우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