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중심으로 범보수 군소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새로운 정당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현재 국회에서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 등 총 113석을 갖추게 됐다.보수 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