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미래통합당'으로 단일 대오를 갖추면서 4·15 총선은 집권 여당과의 양강(兩强)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선 "범보수 세력이 집결하면서 문재인 정권 중간 평가 성격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범보수 세력들은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 국민 앞에 하나'란 이름으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 이언주 전진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