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루 동안 서울 대형 교회 부목사, 대한항공 승무원, 경북 청송교도소 교도관이 잇달아 확진됐다. 직업 특성상 여러 사람을 만나는 '다중접촉자'들이 확진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교인이 8만명에 달하는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A 부목사는 이날 확진되기까지 교회 예배에 총 8차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한 코로나는 초기에 증세가 약해 계속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우한 코로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를 퍼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