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피해가 커지는 대구를 방문해 공무원과 의료진,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 직전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정부 회의 직후 당·정·청(黨政靑)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봉쇄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문 대통령은 대구시청에서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정부는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론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