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내 신도 일부가 지난 1월에 이번 감염증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일 밝혔다.전날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 가운데 42명이 우한을 다녀왔다. 보건 당국이 월별로 출입국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 중에) 올 1월 중 우한을 포함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