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최악의 전염병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은 우한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등 대다수 도시에서 아파트 단지 봉쇄, 출입 제한 등 엄격한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식당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 후 이름과 신분증 번호(여권 번호), 연락처를 적어야 한다. 공공장소에 들어가고 나올 때 휴대전화로 입구에 붙은 QR 코드를 스캔해 자기 정보를 남겨야 하는 도시들도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출입국 관리사무소, 경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수시로 전화를 걸어 몸 상태를 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