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들의 비례 위성 정당 역할을 하기 위해 친여 시민단체들이 추진해온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이 3일 정식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민주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비례 정당을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도 내부에선 연합 정당 참여 여부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꼼수 정당" "쓰레기 정당"이라며 검찰 고발까지 했던 민주당이 사실상 '비례민주당' 창당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와 민변 등 570여개 좌파 시민단체들이 모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