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도시인 밀브레 인근 고속도로.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팬텀AI는 현지 IT 전문 매체와 함께 차량 간격 유지,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연 주행 중이었다. 팬텀AI는 2016년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개발자인 조형기 박사와 현대차의 주행 보조 시스템 'HDA' 개발자인 이찬규 박사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하지만 자율주행 시연 중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가던 트럭에서 갑자기 쓰레기통이 떨어지자 앞차가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