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꼼수로 몰매 맞은 리버풀, 우승도 '가물가물'
"위르겐 클로프 감독과 리버풀 선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존경과 호의를 받을 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단이 모든 것을 망쳤다. 불쌍한 리버풀."리버풀에서 유스 시절 10년과 선수 경력 17년을 모두 보내고 은퇴한 '리버풀 원클럽맨' 제이미 캐러거(42)가 5일 트위터에 쓴 글이다. 리버풀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직원을 일시 해고(furlough)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단 때문에 내린 조치다"라고 전했다.해고 기간에 급여는 100% 지급한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