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55·사진)질병관리본부장 등 각국의 전문 관료 출신 보건 책임자들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전직 기자 출신인 리더십 전문가 샘 워커는 WSJ에 이날 실은 칼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카리스마가 있고 정치적으로 계산을 하는 선출직 지도자보다는 전문 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면서 "한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에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정 본부장이 그 예"라고 소개했다.정 본부장에 대해 "코로나 사태 몇 주 전만 하더라도 한국 대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