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과 고3의 첫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교육 현장에선 '대혼란'이 벌어졌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에야 전국 초·중·고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확정했기 때문이다.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개학에 대해 "이번에 원격 교육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 국민 간 정보화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정보화를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인프라 부족, 교육 격차 우려가 나오자 '정보화 레벨업'이라는 논리로 대응한 것이다.◇다수 학교 EBS 특강 의존교육부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녹화 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