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8일 '제30회 호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김수봉(60)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공학상 임재수(70) 미국 MIT 교수 ▲의학상 박승정(66) 울산대 석좌교수 ▲예술상 김민기(69) 극단 학전 대표 ▲사회봉사상 김성수(90) 우리마을 촌장을 선정했다.김수봉 연구원은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 하나인 '중성미자'의 가장 약한 변환 세기 측정에 성공한 세계적인 물리학 권위자다. 중성미자 연구를 위해 독자적인 실험시설을 구축하고 공동연구진을 이끌며 한국 입자 물리학의 위상을 높였다. 임재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