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경기 남양주병은 여야 간 '조국 대전(大戰)'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지역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44) 후보는 민변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장관 재임 시절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반면 현역 재선인 미래통합당 주광덕(60)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조국 저격수'라 불려왔다. 두 후보가 검찰과 조국 문제를 두고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정의당 장형진(30) 후보가 뛰고 있다.9일 남양주시 도농2동에서 만난 김용민 후보는 "'조국 대전'은 야당에서 중도층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 만들어낸 프레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