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상태가 호전돼 나흘만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9일(현지 시각) 영국 총리실은 “총리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며 “총리는 회복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다”고 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9일간 고열 등 증상이 계속되자 주치의 소견에 따라 지난 5일 저녁 런던의 세인트토머스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이튿날인 6일에는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