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보〉(37~51)=최윤상(18) 아마는 이번 선발전 당시 한국기원 연구생 6위였다. 4위 김다빈과는 연구생 리그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 사이이기도 하다. 한동안 영재 입단대회 때 유력한 입단 후보로 꼽혔으나 어느덧 해당 연령이 지나갔다. 최윤상이 공부하고 있는 곳은 한종진 도장. 연구생 1·2위인 송민혁과 조성호는 이번 선발전을 면제받고 프로 예선에 자동 진출했다.백이 △로 멀리서 그물을 던져온 장면. 힘이 약한 바둑은 이럴 때 걸려들기 십상이다. 37 마늘모 붙이고 39로 젖힌 수가 행마법에 따른 호수순이었다. 백도 4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