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등 외신들이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과 중태설(說)을 잇따라 보도했다. 북한 정권이 중시하는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행사에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불참한 이후 신변 이상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할 만한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김정은 상태를 잘 알지 못한다"며 '건강 이상설'을 적극 반박하지 않았다.미 블룸버그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제니퍼 제이컵스는 20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