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 달 31일까지 최대 15% 저렴하게 항공권을 살 수 있는 '선불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선불 항공권 판매는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선 운항 편수가 90% 이상 감소하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이렇게라도 티켓을 미리 팔아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약을 취소할 때, 돈이 아닌 포인트로 환불받으면 10%를 얹어주는 제도를 6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 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을 살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환불을 해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