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매년 150억 병이 생산된다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는 골칫거리다. 내용물을 끝까지 쓰고 버리기 쉽지 않아 재활용하기가 곤란하다. 끝까지 못 쓰고 남은 화장품은 하천에 흘러들어 수질 오염까지 야기한다.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투자한 이너보틀은 '탄성 이너셀'이라는 자체 기술로 내용물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쓸 수 있게 하는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 하천에 흘러들어가 수질 오염을 시키는 것도 예방하고 다 쓴 용기도 재활용, 나아가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런 목표 의식과 이를 풀어낸 기술에 매료돼 투자를 결심했다.오세일〈사진〉 이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