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국내 에이스 최원태가 첫 경기부터 호투했다.최원태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컨디션이 최고다"라는 손 혁 감독의 말을 투구로 증명했다. 최원태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한현희로 교체됐다. 키움은 투타 집중력을 앞세워 SK를 8대2로 제압했다.최원태는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볼넷도 단 1개 뿐이었다. 최원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속이 상승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