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 고교는 최근 올해 1학기 학생들의 '짝꿍'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2명씩 붙어서 짝 지어 앉던 책상 배치를 바꿔 책상 좌우 간격을 넓혔다. 등교와 급식 시간도 학년별로 겹치지 않게 할 예정이다. 한 학년이 20분간 식사를 마치면 5분간 소독 작업이 이어진다. 급식 시간엔 담임교사가 반 학생들을 교실에서부터 급식실까지 인솔해 급식 지도를 할 계획이다. 학생끼리 반찬을 나눠 먹거나 침이 튀게 떠드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쉬는 시간에는 교사들이 2인 1조로 학교를 돌며 학생들이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정부가 오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