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로 중국 우한 연구소를 지목하며 중국 책임론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냉전 시대 화석 같은 거짓말'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양국이 '무역 전쟁'에서 잠시 휴전하는가 싶더니 코로나 책임론으로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듯한 분위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폭스뉴스가 개최한 타운홀 미팅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중국)은 실수했고, 이를 덮으려 했다"며 "불을 끄려고 했지만 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