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탈북민 당선인들 발언도, 與 비난도 지나치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북한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을 주장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국민들이 저에 대해 북한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전망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라고 했다. 북 외교관 출신인 태 당선인은 "김정은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했지만, 북은 엊그제 김정은이 걸어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역시 탈북민 출신으로 "김정은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도 사과문을 냈다.두 탈북민 출신 당선인이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혼선을 일으켰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