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보통 50세 전후에 주된 직장을 그만둔다. 그러나 국민연금을 받는 나이는 현재 62세로 은퇴 연령과 10년 이상 격차가 벌어진다.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다. 씀씀이를 줄이고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은퇴자가 상당수다.하지만 '노후 걱정이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은퇴자도 있다. 퇴직과 동시에 행복한 노후를 보낼 준비를 미리 해둔 이들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11일 낸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 보고서에서 노후 걱정 없는 은퇴자들의 5대 비결을 정리했다.◇퇴직 후 생활비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