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廣州)시는 이름처럼 너른 고을이다. 과거에는 서울의 강남·송파·강동 일대가 광주 관내였다. 지금도 광주는 도농 복합도시인데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농업 기반이 남다르다. 특히 팔당호반을 끼고 있는 퇴촌면은 토마토 산지로 이름이 높다.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퇴촌 토마토는 5월말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년에는 6월 중순에 '퇴촌 토마토 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취소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농민들은 품질 좋은 토마토 생산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퇴촌 토마토가 특히 맛이 있는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