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에 대해 "예측 가능했던 방역 당국의 뼈아픈 실책"이라며 "일부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발병 규모는 일주일도 안 돼 100명을 넘었다. 부산, 제주, 충북,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선 클럽을 갔다 온 20대 학원 강사가 학생, 학부모 등 10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다. 전문가 사이에선 "대구 신천지처럼 수천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이란 경고까지 나온다.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면서 고3 수험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