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시계를 거꾸로 돌린 '영양사' 박용택
박용택(41)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LG 팬들은 마음 한구석이 시려 온다. 2002년 LG에 입단해 19년째 한 팀에서 뛰는 ‘원클럽맨’ 박용택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어떤 상황이 오든 내 야구시계는 올해까지”라며 못을 박았다. 그가 그라운드에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기에 LG 팬들은 박용택의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박용택은 올 시즌 대타로 자주 등장할 전망이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3할을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주춤하며 타율 0.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