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역 4번 출구로 나오자 금색 유리창이 반짝거리는 지상 20층짜리 건물에서 내부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건물은 옛 신용보증기금 사옥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7월쯤 끝난다. 이 건물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디캠프'가 운영하는 '프론트원'이 개관할 예정이다. 프론트원에는 디캠프가 선정한 스타트업 기업 100여 곳이 입주한다. 디캠프 관계자는 "입주 스타트업마다 10명 정도 근무하는 것을 고려하면, 7월부터 이곳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1000여 명이 공덕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