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은 '소형 SUV'의 전성시대다.17일 국내 완성차 5사 통계를 종합하면, 올 들어 4월까지 국산 소형 SUV는 총 7만2416대 팔려, 중형 SUV(5만2303대)는 물론,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체급인 준대형 세단(6만5107대)마저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차급'이 됐다.소형 SUV가 올해 국내 전체 승용차 판매(46만7910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에 달한다.소형 SUV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동급의 세단보다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세단보다 시트 높이가 높아 운전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