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8일 운전자보험 가입 시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 안내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이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 가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운전자보험 월평균 판매 건수는 올해 1~3월 34만건에서 4월 82만9000건으로 급증했다.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만~300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처벌이 강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