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어디 있나(Where is Hunter)?"2016년 미 대선 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진영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겨냥한 "그녀를 가둬라(Lock her up)!"란 짧은 주문(呪文)으로 재미를 봤다. 2020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헌터 어디 갔니?"를 꺼내 들기 시작했다. '헌터'는 올해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50)이다. 트럼프 측은 클린턴처럼 바이든을 '부패한 기득권 적폐 세력'으로 몰아붙일 수 있는 핵심 소재가 헌터라고 보고 있다.이 '헌터 끌어내기' 특명이...